서울 구로동 금은방에서 6백만 원짜리 금목걸이를 만지작거리던 손님이 그대로 들고 달아나버리는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범행 모습이 CCTV에 생생하게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함께 보시죠. <br /> <br />20대로 보이는 남성이 금은방에 들어옵니다. <br /> <br />곧장 눈이 향한 곳은 반짝이는 금목걸이 진열대. <br /> <br />고개를 숙여 자세히 쳐다보더니 업주에게 30돈짜리 목걸이가 없는지 묻습니다. <br /> <br />금은방 주인은 이게 가장 큰 거라며 20돈짜리 6백만 원짜리 금목걸이를 보여줍니다. <br /> <br />목걸이를 건네받은 남성. <br /> <br />잠시 다른 물건을 보는 척을 하더니 손으로 목걸이를 꽉 쥐고는 뒤를 돌아 냅다 도망칩니다. <br /> <br />식사하던 중이라 신발도 제대로 못 신은 업주와 직원이 급히 쫓아나갔지만, 범인을 놓치고 말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CCTV를 바탕으로 용의자를 특정해 수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눈앞에서 6백만 원어치를 도둑맞은 업주는 코로나19 때문에 안 그래도 힘든 와중에 이런 일까지 벌어져 너무나 속상하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한상윤 / 서울 구로동 금은방 사장 : 축하자리에 선물도 가져가고 그런 게 많이 줄었잖아요. 되게 어렵죠. 일이 잘 안 되요. 가슴이 답답하고, 잠도 못 자고….] <br /> <br />정현우 [junghw5043@ytn.co.kr]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12218400620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